"마음은 프로!" 사회인 야구 속으로<br /><br />치고! 던지고! 마음만은 프로인데…<br /><br />[이정준 / 사회인 야구 동호인]<br />(사회인 야구 언제부터 시작하셨어요?) <br />"2011년부터 지금까지 5년 정도? 우승도 했고 현재 다른 리그에서 타율 1위로 트로피 받고..."<br />(사회인야구의 좋은 점은?)<br />"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거죠.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약 20명이 한 번에 만난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."<br />(가장 자신 있는 것은?)<br />"타격이죠 아무래도… 그런데 지금 여기 팀에서는 많이 못 치고 있어요."<br />(핑계 아닌가요?)<br />"아… 그럴 수 있죠. 뭐니 뭐니 해도 끝내기에요. 꿈에 나올 정도로… 남자들 군대 가는 꿈 많이 꾸잖아요? 군대 가서 갑자기 끝내기를 치는… 그렇게 꿈이 이어지기도 해요. 뭐든지 기 승 전 끝내기."<br /><br />[홍승우 / 사회인 야구 동호인]<br />(사회인 야구 참여 계기는?)<br />"직장 동료들을 통해서 동호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…"<br />(어렸을 때 야구선수가 꿈이었나요?) <br />"그건 정확하게 보셨습니다. 야구선수였습니다. 꿈은 못 이뤘고요. 예전에 못 이뤘던 부분을 실컷 할 수 있으니까 만족도가 높습니다."<br />(사회인 야구의 좋은 점은?)<br />"직장 생활하면서 스트레스 풀리는 부분도 있고 평소에 운동을 많이 못 하니까… 건강에도 좋은 것 같고"<br />(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은?) <br />"홈런을 한번 쳐보고 싶은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. 언제쯤 나올지…"<br /><br />[신종태 / 사회인 야구 동호인]<br />"올 해 54이죠. 우리 나이로."<br />(야구 얼마나 좋아하세요?)<br />"전부 다 야구장에서 소리 지르고 응원하는 팀이 지면 죽도록 욕하고 그런 재미로 살았죠."<br />(야구 경기를 하면서 가장 기뻤을 때는?)<br />"2010년에 첫 팀을 창단하면서 제가 감독을 맡고 첫 승을 했을 때인데 항상 33 대 1, 24 대 몇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점수 차로 지다가 한 번 13:12로 이긴 적이 있습니다. 그때 짜릿한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."<br />(야구 경기 하면서 힘든 점은?)<br />"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… 더러는 집사람의 눈치를 피해 가면서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괴로움입니다."<br />(앞으로의 목표는?)<br />"한 65세까지 야구를 현장에서 필드에서 계속해서 플레이어로 남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301054412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